중국 제약바이오에 빅파마 대규모 자본 집중…GSK, 항서제약과 17조원 라이선스 계약
올해 최대 규모로, 12개 혁신 의약품 개발 예정…화이자·MSD·아스트라제네카 등도 수십억 달러 규모 계약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GSK가 중국 항서제약(Hengrui Pharma)에 17조 원에 가까운 대규모 자금을 베팅했다. 올해 체결된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 중 최대 규모이자, 올해 초 존슨앤드존슨(J&J)이 인트라셀룰러 테라퓨틱스(Intra-Cellular Therapeutics)를 146억 달러에 인수한 거래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제약바이오 거래로 기록됐다. GSK가 항서제약과 호흡기, 면역학 및 염증, 종양학 분야에서 최대 12개 혁신 의약품을 개발하기 위해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여기에는 현재 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로 임상 개발 중인 베스트인클래스(best-in-class) PDE3/4 억제제에 대한 라이선스가 포함되며(중국, 홍콩, 마카오, 대만 제외), 추가 11개 프로그램은 항서제약이 1상까지 개발하고 이후 GSK가 독점권을 행사할 수 있다. GSK는 "해당 프로그램은 GSK의 광범위한 호흡기, 면역학 및 염증, 종양학 파이프라인을 보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