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브비 스카이리치 vs 얀센 스텔라라, 크론병 비교임상 결과 스카이리치 우월
스카이리치, 3상 임상시험 48주 탑라인 결과 모든 1·2차 평가변수 달성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크론병 환자 치료에서 애브비(AbbVie) 스카이리치(SKYRIZI, 성분명 리산키주맙)가 얀센(Janssen Pharmaceuticals) 스텔라라(Stelara, 성분명 우스테키누맙)보다 우월하다는 직접 비교 연구결과가 나왔다. 애브비는 스카이리치와 스텔라라를 비교한 3상 임상시험 SEQUENCE의 48주차 탑라인 결과를 발표, 스카이리치가 스텔라라 대비 모든 1차, 2차 평가변수를 충족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스텔라라는 면역 질환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인터루킨(IL)-12와 IL-23의 신호전달 경로를 동시에 차단하는 완전 인간 클론 항체로, 질환을 유발하는 염증세포의 활성화를 억제한다. 판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스카이리치는 p19 서브유닛에 결합해 IL-23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약물이다. 국내에서는 판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치료제로 허가받았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6월 중등도~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