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11만명 시대
2015 보건복지통계…병원 봉직의 선호 뚜렷
우리나라 의사 수가 11만명 대에 들어섰고, 국민의료비 100조원 시대가 임박했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간한 '2015 보건복지통계연보'에 따르면 2014년 기준 면허 의사는 사상 첫 11만명 대에 진입해 11만 2407명으로 집계됐다. 의료인 및 약사 면허자 추이 이는 2013년 10만 9583명에서 2.5% 증가한 수준이다. 한의사는 2만 2007명, 치과의사는 2만 8123명, 간호사는 32만 3041명, 약사는 6만 3292명이다.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의사 수는 2007년 7만 583명에서 2014년 9만 3064명으로 늘어났다. 의료기관 종사 인력수 이 기간 병원에 근무하는 의사 비율은 42.3%에서 58.2%로 크게 늘어난 반면 의원, 조산원 의사 구성비는 36.3%에서 39.2%로 증가폭이 미미했다. 2014년 말 기준 의료기관 수는 총 7만 3675개 이며, 이중 종합병원과 병원이 3236개, 의원 및 조산원이 3만 935개, 치과병의원이 1만 6135개, 한방병의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