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학년도 의대증원 수용 후 26년 재논의" 요청한 수련병원…전공의들은 "수용 불가"
수련병원들, 간담회 과정서 전공의 복귀 요청했지만 의견차이만 확인…'병원 상대 소송하겠다'는 전공의까지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전국 수련병원들이 지난주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병원 복귀를 요청했지만 의견 차이만 확인했을 뿐, 전공의 복귀가 묘연한 상태다. 오히려 이번 의료대란 사태와 관련해 대정부 요청사안 확정 등 문제를 두고 병원과 전공의 간 갈등만 더 심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15일 메디게이트뉴스 취재에 따르면, 간담회 과정에서 병원과 전공의 사이에 이견이 심했던 부분은 병원 측이 밝힌 '대정부 요청사항'이었다. 2025학년도 의대정원 증원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전공의들의 입장과 달리, 수도권 A 수련병원은 2025학년 의대증원은 수용하고 2026학년도 의대증원을 재검토하는 방향으로 정부 측에 요청하겠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병원은 향후 과학적 의사 수급 체계를 위한 상설 위원회를 설치하고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재정 마련 방안을 촉구하겠다는 점도 전공의들에게 강조했다. 병원이 밝힌 대정부 요청사항엔 현재 운영되고 있는 의료개혁특별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