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교수 씨가 마른다"…의정사태 후 이비인후과 임상강사 63% 감소
이비인후과학회 "지방 수련병원 임상강사는 감소 폭 더 커, 젊은 지도전문의 단기간 회복 어려워…전공의 수련 비상"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의정사태 이후 이비인후과 수련병원 지도전문의가 10%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방 수련병원에 젊은 이비인후과 임상강사 수가 66.7%나 줄어들면서, 향후 제대로 된 전공의 수련이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는 18일 고양 킨텍스에서 진행된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비인후과학회 83개 수련병원에 대한 수련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지도전문의 규모가 575명에서 517명으로 10.1%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감소 핵심 원인은 교원이 아닌 임상강사 감소에 있다. 전임교원과 임상교원 감소 폭은 -1.6%인 8명에 그친 반면 임상강사는 79명에서 50명이 감소(-63.3%)해 29명 뿐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보면 임상강사는 수도권 58→22명(−36명, −62.1%), 지방 21→7명(−14명, −66.7%)으로 양 지역 모두 큰 폭으로 줄어들었으나, 지방 감소 폭이 더 컸다. 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