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온라인 의약품 판매 적발, 비뇨생식기관·항문용약 최다
향정약 > 대마·임시마약류 > 해열·진통·소염제 > 국소마취제 > 각성·흥분제 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대한약사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민·관 합동으로 온라인 의약품·마약류 판매·광고를 점검한 결과 의약품 2만3460건, 마약류 6033건을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한약사회 등 4개 기관별로 의약품·마약류 판매·광고를 점검해 정보를 수집하고, 의심사례를 포착한 다음 해당 정보를 식약처로 전달했다. 이후 식약처는 증거를 수집해 위반 여부에 대해 최종 검증·확정해 누리집 차단요청 등 조치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적발된 품목은 ▲발기부전치료제를 비롯한 비뇨생식기관 및 항문용약이 829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메스암페타민 등 향정신성의약품은 3926건, ▲대마 또는 대마 제품류, 임시마약류 등은 2089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해열·진통·소염제는 1997건, ▲국소마취제는 1687건, ▲각성·흥분제는 1591건으로 상위를 차지했다. 사이버조사단 채규한 단장은 이번 합동점검 결과에 대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