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820:52

복지부, 업계 반발에도 제네릭·특허만료 약가 40%대 인하 추진…제약업계 "공급 안정성 위협 등 경고"

신약개발 생태계 조성, 필수의약품 안정적 공급체계 마련, 약가관리 합리화 등 약가제도 개편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보건복지부가 제네릭과 특허만료 의약품의 약가를 현행 53%대에서 40%대로 낮추는 강도 높은 인하 방안을 포함한 약가제도 전면 개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신약개발 생태계 조성, 필수의약품 공급 안정화, 약가관리 합리화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지만, 제약업계는 R&D 투자 위축과 필수의약품 공급 차질 등 부작용을 우려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복지부 "혁신 촉진하고 약제비 부담 완화"…신약·필수약·약가관리 아우르는 약가제도 전면 개편 복지부는 28일 2025년 제2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약가제도 개선방안과 건강보험 시범사업 성과평가 등을 논의했다. 논의 결과 정부는 약가제도의 종합적인 개선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신약개발 생태계 조성 ▲필수의약품 안정적 공급체계 마련 ▲약가관리 합리화를 추진한다. 복지부는 제약산업 혁신을 촉진하고, 환자의 치료 접근성은 높이면서도 약제비 부담은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신약개발 생

2025.11.2807:23

'영업이익률↑·원가율↓' 진짜 체질 개선한 기업은? 삼성바이오·대웅·광동 등

3분기 영업이익률·매출원가율 동반 개선 23개사 중 매출 증가한 곳은 15곳…중견사 선방했지만, 대·소형사 부진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올해 3분기 일부 기업은 원가율을 낮추고 수익성을 끌어올리며 확실한 체질 개선에 성공했지만, 다수 기업은 외형만 키우거나 오히려 뒷걸음질 치며 경쟁력이 약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메디게이트뉴스가 28일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 70개사의 영업이익률과 매출원가율을 분석한 결과 절반에 못 미치는 23개사만이 영업이익률과 매출원가율을 동시에 개선했다. 이 중 실제 매출이 증가한 기업은 15개사에 그쳤다. 영업이익률 높이고 매출원가율 줄인 '진짜 실적 개선 기업'은? 삼성바이오·대웅·광동 등 올해 3분기 영업이익률과 매출원가율을 동시에 개선한 기업은 삼성바이오로직스·대웅제약·광동제약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실제로 매출이 증가한 기업은 15개사다. ▲한미약품 ▲제일약품 ▲SK바이오사이언스 ▲경동제약 ▲명인제약 ▲화일약품 ▲조아제약 ▲코오롱티슈진 등 8개사는 매출이 감소해 외형 성장에는 제동이 걸렸다. 즉 비용 효율화로 수익성은 끌어올렸지만, 외형 축소가 동반되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