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약형 잇몸치료제 잇치, 출시 10년만에 매출 200억 돌파
구강·잇몸관리 신개념...지난해 편백나무 추출물 피톤치드 넣은 신제품 출시
동화약품은 지난해 일반의약품 잇치의 매출이 출시 10년 만에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자체 실적 기준으로 2020년 잇치 매출은 222억 6000만원으로 전년대비(150억 6000만원) 47.6% 성장했다. 잇치는 지난 2011년 출시된 치약형 잇몸치료제로, 항균, 항염 작용이 뛰어난 카모밀레(chamomile), 라타니아(rhatany), 몰약(myrrh) 3가지 생약성분이 포함돼 있다. 튜브에 들어있는 내용물을 치약처럼 짜 잇솔질을 하는 방법으로 잇몸약 복용에 부담이 있는 사람들도 손쉽게 잇몸·치아 관리가 가능하다. 이 같은 높은 편의성과 순응도, 구강 내 유해균 관리라는 새로운 개념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출시 해에 37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잇치는 출시 4년 만인 2014년에 100억원을 돌파했으며, 2020년 한 해 동안 약 323만개를 판매해 200억원의 매출을 돌파했다. 아이큐비아(IQVIA) 자료에 따르면, 잇치가 치약형 잇몸치료제 중 94%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