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2811:48

최대집 회장 '특단의 대책'에도 의대생 국시 재응시 없다는 복지부 "국시 문제는 의정협의체와 무관"

손영래 대변인 "국시 문제는 의정협의체 구성 전제조건이나 의제사항에 포함되지 않아...합의문에 이미 명시"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보건복지부가 의대생 의사 국가고시 재응시는 불가하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28일까지 정부가 국시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29일부터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히고, 27일 의정협의 이후 의협은 단체행동 등 극단적 선택도 가능하다고 발표해 양측의 갈등이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 손영래 대변인은 28일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의대생 국시 재응시는 국민 동의가 선행돼야 하는 종전 입장에서 변함이 없다. 추가 설명이 필요하지 않아 보인다"고 잘라 말했다. 손 대변인은 "27일 의사협회와의 실무회의에서 복지부는 9.4 의정합의에 따른 의정협의체 운영방안에 대한 논의를 제안하려고 했다. 하지만 의협 쪽에서는 의정협의 이전에 국시 문제 해결을 요청했다"며 "그 자리에서 의정협의체 구성의 전제조건으로 국시 문제 해결을 받아들이기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하고 이와 별개로 의정협의를 계속하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손 대변인은

2020.10.2807:12

의정 간담회서 의대생 국시 문제 해결 '불발'…의협 "28일 복지부 브리핑 답변 지켜보겠다"

"국시 미응시 부작용 공감대는 형성됐지만 해결책 빠져...복지부 답변 따라 단체행동 등 극단적 상황 가능"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가 27일 의정협의체 구성을 위한 간담회에서 의대생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 재응시 여부를 논의했지만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복지부가 국민 여론과 청와대 결정 등으로 난색을 표했기 때문이다. 다만 양측이 국시 미응시에 따른 부작용 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만큼 의협은 복지부의 국시 구제책 마련을 기대했다. 27일 간담회 참석자들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의정협의체 구성을 위한 사전준비의 개념이었지만 의대생 국시 문제가 첨예한 쟁점으로 떠올랐다. 간담회에 참석한 의협 측은 국시 문제가 원활히 해결되지 않는다면 향후 의정협의 과정에서도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의협 측 간담회 참석자는 방상혁 상근부회장 외에 범의료계 투쟁위원회(범투위) 공동대표단 강원도의사회 강석태 회장, 대전협 한재민 회장 등이다. 의협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국시문제가 원활히 해결되지 않는다면 의정합의가 무의미해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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