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2406:58

가정의학과의사회 "소화기 아닌 가정의학회 내시경 세부전문의 인증도 인정하라"

"1년간 수련한 소화기내과 전문의가 수년간 임상한 타 전문의 보다 월등하다는 근거 없어...내시경 검진 진입장벽만 높여"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가 23일 추계 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내시경 인증의와 연수 평점을 소화기 관련 학회에 한정하는 것이 아닌 가정의학회 인증도 인정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현재 내시경 인증의의 인력평가 항목 중 가장 높은 배점을 받는 소화기 내시경 세부 전문의는 개별 학회에서 자체적으로 인증하는 자격이다. 주로 소화기내과 관련 학회가 인증하는데, 가정의학과의사회는 위암과 대장암 발견율에서 소화기 내시경 세부 전문의에 의한 내시경 검사가 타 전문의에 의한 검사보다 뛰어나다는 근거가 없다고 봤다. 오히려 현 제도가 검사의 질적 향상보단 내시경 검진의 진입 장벽만 높이고 있다는 게 의사회의 견해다. 가정의학과의사회 정승진 공보이사는 "막연히 1년간의 수련을 한 소화기내과 의사가 수년간의 임상경험을 통해 내시경 술기를 체득한 다른 전문의들의 역량보다 더 월등하다는 근거가 없다"며 "현 제도는 내시경 검사의 평균적 질 향상보단 내시경 검진의 진입 장벽만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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