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0914:52

의료비 상승∙고령화로 켜진 '경고등', 일차의료 중심 커뮤니티케어가 해답

8일 보건의료정책 심포지엄서 의료계∙정부∙소비자 공감대...과도한 의료이용 제한 필요성도 언급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무서운 속도로 증가하는 의료비와 급격한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일차의료의 역할을 강화하고 의료와 복지를 통합한 돌봄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의료계∙정부∙소비자가 공감대를 이뤘다. 8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된 2차 보건의료정책 심포지엄에서는 국민, 의료인, 정부를 위한 보건의료서비스 제공과 지불보상체계로의 개혁 방안 논의를 주제로 전문가들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의료비 증가세 '파국' 불가피...일차의료 중심 지역완결형 커뮤니티케어 필요 발제를 맡은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우봉식 소장은 의료전달체계의 부재 속에 의료비 급증세가 심각하다며 일차의료중심의 지역완결형 커뮤니티케어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 소장은 “OECD 국가 중 근래의 의료비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나라는 우리나라가 거의 유일하다”며 “특히 보장성 강화정책의 영향으로 2015년 이후부터 급증하는 추세인데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들의 증가세가 가파르다”고 지적했다. 의료정책연구소에

2022.07.0702:56

지방의료원 살리기 프로젝트 시작되나…'파견인력' 혜택 늘리고 '공공임상교수제' 연봉문제 해결

지역거점공공병원 의료인력 수급 개선위해 41개 공공병원 간담회 개최…중앙 차원 정책개선책 마련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해묵은 지역거점공공병원들의 의료인력 수급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원래부터 인력 부족을 호소해오던 지방 공공병원들이 코로나19 사태를 장기간 경험하면서 의료진 휴직이나 인력 유출이 심각한 상황이다. 실제로 올해 1월 서울의료원은 오랜 감염병전담병원 지정으로 의국 과장들이 무더기로 병원을 떠나면서 산부인과 1년차 신입 전공의들이 모두 사직하는 상황도 벌어졌다. 강원도의 경우도 감염병전담병원 4곳 병상 388개에 의료진 수는 100여명 남짓으로 의료진 부족 사태가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 등에 따르면 이에 의료계는 지난 3월부터 시작해 3개월 동안 전국 41개 지역거점공공병원 연합 회의를 진행, 해결대안을 공유하고 정부 측과의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논의 내용에 따르면 우선 의료인력 수급 개선을 위해선 중앙 차원의 지원책이 모색됐다. 인구 50만명 이상 소재 기관과 의료원에 공보의를 우선 배정할 수 있도록 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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