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1.01.20 20:10

안병훈 "코치 바꾸고, 새 출발"…"올해는 우승 GO~"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올해 목표는 첫 우승."
안병훈(30ㆍCJ대한통운ㆍ사진)이 스윙 코치를 바꾸고,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 스타디움골프장에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메리칸익스프레스(총상금 670만 달러) 개막에 하루 앞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6주 동안 숀 폴리 코치를 만나 훈련하면서 샷 감각을 조율했다"며 "대회가 무척 기다려진다"고 투지를 불태웠다.
안병훈은 탁구커플 안재형-자오즈민 부부의 아들로 유명하다. 2015년 유러피언투어 메이저 BMW PGA챔피언십 우승으로 파란을 일으켰고, 2016년 초청선수 자격으로 PGA투어 14경기에서 상금랭킹 111위를 차지해 ‘직행 티켓’까지 확보했다. 2017년 PGA투어에 건너가 2018년 6월 메모리얼토너먼트와 7월 RBC캐나다오픈에서 두 차례 준우승을 수확하는 등 정상에 근접하고 있다.
지난해는 22개 경기에서 ‘톱 10’ 5차례 등 상금랭킹 29위(228만4000달러)에 포진했다. 안병훈이 새 시즌 7경기에서 5차례나 ‘컷 오프’를 당했다는 게 의외다. 샷 정확도가 떨어져 어려움을 겪었다. "페이스를 놓는 방식과 각도 조절, 더 나은 셋업 만들기 등 작은 변화로 스윙이 훨씬 편해졌다"는 설명이다. "일단 플레이오프(PO) 최종전 투어챔피언십 진출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기대치를 부풀렸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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