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법' 태풍이 지나가고…의료계가 돌아봐야 할 것들
[젊은의사협의체 릴레이 칼럼]② 김기정 젊은의사협의체 위원·충북대병원 산부인과 전임의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젊은의사협의체 릴레이 칼럼 젊은의사협의체는 지난 4월 대한전공의협의회·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가 주축이 돼 출범한 단체로, 전공의·공중보건의·의대생·전임의·군의관 등 40세 이하 의사들로 구성돼있습니다. 메디게이트뉴스는 주요 의료현안과 관련한 젊은 의사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담긴 칼럼을 격주로 게재할 예정입니다. ①이원진 젊은의사협의체 보건정책위원장·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부회장 ②김기정 젊은의사협의체 위원·충북대병원 산부인과 전임의 간호법과 관련해 의료계에 태풍이 한차례 지나갔습니다. 관련해 이 글에서는 최근에 제가 생각했던 세 가지를 말하고자 합니다. 첫째, 간호사들의 의견을 경청해야 합니다. 간호사들과 논쟁을 벌이던 중 흥미로운 부분을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토론의 장이 열리니 간호법의 내용과는 무관하게 간호사들이 평소에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한다는 것입니다. 교대 근무의 어려움, 처우 문제, 부당하게 생각하는 근무 형태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