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고혈압과 당뇨병 진료를 잘하는 의료기관 중 7236개 기관이 양호기관으로 선정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오는 20일 고혈압(14차)·당뇨병(8차) 적정성 평가결과가 양호한 동네의원을 심평원 누리집·이동통신 앱(건강정보)을 통해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심평원은 고혈압·당뇨병 환자에 대한 꾸준한 의료 질 관리를 위해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고혈압·당뇨병 적정성 평가는 모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이 중 평가결과를 공개하는 대상은 평가결과가 양호한 동네의원이다.
양호기관은 고혈압 6320개소, 당뇨병 3920개소로 시도별로 고르게 분포하고 있고 양호기관 ·양호기관 이용 환자수 비율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3년 연속 평가결과가 양호한 의원은 고혈압 3880개소, 당뇨병 2390개소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은 고혈압·당뇨병 적정성 평가결과를 활용해 양호기관에 매년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고 이번 평가결과로 7236개 의원에 약 188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심평원 이영아 심사운영실장은 “고혈압·당뇨병 의료서비스 평가에 진료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궁극적으로 국민들의 건강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번에 제공되는 평가정보가 국민들이 의료 질이 우수한 동네의원을 안심하고 선택하는데 적극 활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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