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9.03.26 16:01최종 업데이트 19.03.2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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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 임상의사와 창업기업 간 만남 설명회 개최

연구회별 사업소개 및 공동연구를 위한 교류 증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산·학·연·병 공동연구회 운영지원사업'과 '연구중심병원 국제기술사업화 기반조성지원사업'의 지원기관에서 사업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진흥원에서 지원하고 있는 10개 공동연구회 및 5개 국제기술사업화 사업 책임자,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의 지원을 받고 있는 창업기업 관계자 등 약 30여명이 참석하며 올해 진흥원의 지원을 받는 국내·외 연구회의 한해 사업 계획과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산·학·연·병 공동연구회는 올해 3해째 운영되는 사업으로 중소·중견기업 등 산업체 소속 전문가를 포함한 산·학·연·병 전문가가 참여해 현장의 미충족 수요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원되고 있다.

진흥원은 올해 연구역량이 우수한 병원, 보건의료 TLO(Technology Licensing Office)기관, '헬스케어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협의체(H+OIC)' 기관 등을 통해 구성된 연구회 당 1000만원을 지원해 병원과 산업체간 우수 인력 및 노하우 공유를 증진할 예정이다.

각 연구회는 한 해 동안 자체적으로 기술자문, 기술교류회 등을 개최해 최신 연구 동향 및 개발 현황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제공하고 교류를 증진할 예정이다. 또한 정기모임 등을 통해 모인 연구진들과 연구과제 기획을 통해 유망 기술을 발굴할 계획이다.

국제기술사업화 역시 올해 3해째 운영되고 있으며 연구중심병원의  중점 연구분야 별 우수기술 사업화(제품화를 통한 창업, 기술이전 등)를 위해 협력 기관과 국제 공동 세미나, 기술투자 공동설명회 및 기술교류장, 기술교류사절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5개 과제에 각 25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진흥원 산업진흥본부 엄보영 본부장은 "임상의사를 만나 자문을 받고 연구개발 초기부터 공동연구를 하고 싶어하는 창업기업들의 니즈에 발맞춰 진흥원은 향후에도 이러한 설명회 등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임상의사와 창업기업 간 교류를 주도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영채 기자 (ycyoon@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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