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1.08.12 16:38최종 업데이트 21.08.1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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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국산 유전자 재조합 혈우병 치료제 中 첫 허가 획득

'그린진에프' 중국 시장 진출…중국 내 환자 치료 접근성 확대 기대


GC녹십자는 혈우병 치료제 '그린진에프(GreenGene F, 베록토코그알파)'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ational Medical Products Administration)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내에서 개발된 유전자 재조합 방식의 혈우병 치료제가 중국 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린진에프는 3세대 유전자 재조합 방식의 A형 혈우병 치료제로 GC녹십자가 세계 세 번째, 국내에서는 최초로 개발에 성공해 2010년 출시한 제품이다.

GC녹십자는 그린진에프의 중국 임상에서 주요 평가 지표를 모두 충족하는 결과를 얻었다. 1차 평가 지표인 지혈 및 출혈 예방에서 치료제 주입 후 8시간 이내에 증상이 개선된 환자가 80%에 달했으며 2차 지표인 연간 출혈/관절 출혈 빈도(Annual Bleeding/Joint Bleeding Rate)가 94% 가량 개선됨을 확인했다.

지난해 헌터증후군치료제 헌터라제 승인 이후 연달아 이어진 이번 허가로 중국 내 희귀질환 치료제 시장 공략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게 회사측의 분석이다. 그린진에프의 마케팅 및 판매는 중국 내 혈장 유래 혈우병 치료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현지 계열사 GC차이나(GC China)가 맡는다.

GC녹십자 ​허은철 대표는 "이번 승인으로 중국 내 혈우병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이어온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됐다"며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 확대를 위한 조속한 상용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디게이트뉴스 (news@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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