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0.12.22 18:15최종 업데이트 20.12.2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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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얀센(존슨앤드존슨) 코로나19 백신 사전검토 착수

허가신청 전 신속 심사 위한 절차...전담팀에서 비임상, 품질 자료 검토 예정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얀센(존슨앤드존슨)이 코로나19 백신 허가 신청 전 사전검토를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백신은 정부에서 도입 계획을 발표한 백신 중 하나로, 이번에 비임상, 품질 자료에 대한 사전검토를 신청했다.

이에 따라 허가전담심사팀인 바이러스벡터 백신팀에서 해당 백신의 독성, 약리 및 품질자료를 사전에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현재 식약처는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허가신청을 대비해 신속심사를 위해 바이러스벡터 백신팀, 핵산 백신팀 등 2개의 허가전담심사팀을 구성·운영 중이다.

백신 개발업체는 품질, 비임상, 임상 등 자료를 준비하는 대로 식약처에 제출해 허가신청 전 사전검토를 받을 수 있다.

식약처는 "이를 통해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충분히 검토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고, 허가신청 이후 심사에 걸리는 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에게 안전하고 효과 있는 백신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백신 1000만명분에 대해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얀센, 모더나, 화이자 등과도 공급 계약을 추진 중에 있다. 이들과의 계약은 내년 1월경에 성사될 것으로 전망되며, 총 4400만명분의 백신을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 전인 내년 11월까지 공급·접종하겠다는 계획이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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