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메딕스, ESD 나이프 신제품 2종 국내 허가 완료
‘듀오젯’·‘스윙’ 모델 추가…고난도 시술 대응력 강화
파인메딕스가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ESD)용 절개도 신제품 2종 ‘듀오젯 나이프’와 ‘스윙 나이프’의 국내 제조 허가를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ESD는 조기 위암과 대장암 등 소화기 종양을 내시경으로 절제하는 치료법이다. 병변 아래 식염수나 약물을 주입한 뒤 나이프 전극으로 환부를 절개하는 과정을 반복한다. 기존에는 시술자가 인젝터와 나이프를 번갈아 교체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듀오젯 나이프는 약물 주입용 니들과 고주파 절개용 커팅 팁을 하나의 기구에 통합한 제품이다. 더블 루멘(이중 관) 구조를 적용했다. 핸들부 조작만으로 약물 주입과 절개를 모두 지원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스윙 나이프는 기존 클리어컷 나이프의 신규 모델이다. 핸들 조작만으로 절개도 끝부분을 자유롭게 조향할 수 있다. 절개가 진행될수록 박리된 점막으로 인해 병변 하부 시야 확보가 어려워지는 ESD 시술 특성을 고려해 개발됐다.
파인메딕스는 올해 초 일본 후생노동성(MHLW)으로부터 클리어컷 나이프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전성우 파인메딕스 대표는 “치료 내시경 시장에서 시술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기구 개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의료 현장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내시경 기구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인메딕스는 ESD를 비롯해 내시경 점막 절제술(EMR), 초음파 내시경(EUS), 내시경 역행 췌담도 조영술(ERCP) 등 소화기 내시경 시술 전 영역에 걸쳐 시술기구를 자체 개발하고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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