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1.07.06 16:23최종 업데이트 21.07.0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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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골대사학회, 골다공증 알리는 '2021 골(骨)든타임 캠페인' 펼쳐

새로운 유튜브 영상 시리즈 '뼈문뼈답 시즌2' 론칭

대한골대사학회 2021 뼈문뼈답 유튜브 영상 썸네일.

대한골대사학회가 대국민 골다공증 질환 인식 제고를 위한 '2021 골(骨)든타임 캠페인'의 일환으로 새로운 유튜브 영상 시리즈 '뼈문뼈답 시즌2: 골다공증 관리 실전편'을 제작해 6일 공개했다.

'골(骨)든타임 캠페인'은 대한골대사학회가 2018년부터 대국민 질환 인지도 제고를 위해 4년째 진행하고 있는 질환 캠페인이다. 지난해 10월 코로나19 시대에 부응하는 온라인 방식으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뼈문뼈답 시즌1: 골다공증 바로알기편' 시리즈 영상을 배포했다.

'뼈문뼈답' 영상 시리즈는 골다공증에 대해 환자들이 가장 많이 물어보는 질문들에 대해 학회 소속 전문의들이 출연해 직접 답변하는 문답 형태의 영상 콘텐츠다.

골다공증은 폐경 후 호르몬 변화로 인해 급격한 골 소실이 발생하는 여성에게서 주로 발병하며 골다공증을 방치하면 고관절·척추 등 골절 위험이 높아지는데 이 골다공증 골절로 인한 사망률은 암보다 더 심각하다.

대한골대사학회의 골다공증 팩트시트(2019)에 따르면 우리나라 50대 이상 여성 5명 중 2명, 70세 이상 여성 10명 중 7명이 골다공증을 앓고 있을 정도로 유병률이 높다. 그러나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어 뼈가 부러진 다음에야 병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아 골다공증 질환 인지도와 치료율을 높이는 것이 시급한 상황이다.

올해 '뼈문뼈답 시즌2'는 '뼛속 골다공증을 찾아라! 골다공증 검사 & 진료 바로 알기'를 주제로 '골다공증 관리 실전편' 영상을 새롭게 촬영, 제작했다.

이번 시리즈는 의료진과 여성 환자가 병의원 진료실에서 나누는 생생한 진료상담 대화 형식을 통해, 골다공증 상담, 골밀도 검사 과정, 약물치료 설명 등 골다공증 진료 현장 전반을 생생하게 연출, 촬영해 시청자들에게 골다공증 진료와 관리를 쉽고 친숙하게 느끼게 하도록 기획됐다.

이번에 새로 론칭한 영상은 골다공증 관리 전 과정을 아우르는 총 6편의 시리즈로 구성됐다. 1편에서 경희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덕윤 교수(대한골대사학회 이사장)는 캠페인과 유튜브 시리즈 영상을 소개하면서 골다공증 유병률과 골절 위험성 등 질환 핵심 정보를 설명한다.

또 2편에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산부인과 신정호 교수는 골다공증 검진을 상담하며 50세 이상 여성이라면 누구나 골밀도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김범준 교수는 3편과 4편에서 골밀도 검사를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받는 지 등 측정 장비를 보여주며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골밀도 검사 결과지 및 측정값의 의미를 쉽게 해석해준다.

5편에서는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이유미 교수가 지속적인 골다공증 약물치료 방법과 생활 속 관리방안을, 6편에서는 중앙대학교병원 정형외과 하용찬 교수가 골절 환자의 재골절 위험과 골다공증 지속치료 필요성을 강조한다.

이와 같이 전문의료진들이 직접 질환 정보를 쉽게 알려주는 ‘뼈문뼈답’ 영상 시리즈는 대한골대사학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으며 유튜브 검색창에 ‘골다공증’, ‘뼈문뼈답’, ‘대한골대사학회’ 등을 키워드로 넣어 검색하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대한골대사학회 김덕윤 이사장은 "골(骨)든타임 캠페인 명칭은 골 성분이 뼛속에서 계속 빠져나가기 전에 미리미리 골다공증을 진단, 치료를 통해 뼛속을 튼튼하게 채워 건강하고 기동력 있는 노후를 준비하자는 의미를 담은 것이다"며 "올해 새롭게 준비한 유튜브 영상들을 통해 50대 이상 여성 등 골다공증 유병층이 의료진과 선제적으로 골다공증 관리 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골다공증 치료를 받으면 노후와 생존을 위협하는 골다공증 골절을 예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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