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0.08.18 20:42최종 업데이트 20.08.18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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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패스 비마약성 진통제 OLP-1002, 임상1상·1b상 중간보고

임상 1상에서 안전성과 진통효능 임상적 확인

올리패스 로고.

올리패스는 18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비마약성 진통제 ‘OLP-1002’의 영국 임상1상과 호주에서 수행 중인 임상1b상의 시험 진행 현황을 공개했다.

영국에서 진행 중인 임상1상은 근골격계 통증이나 말초 신경 손상성 통증 등에 적합한 저용량의 1단계와 중추신경계 통증 시험 평가를 위한 고용량의 2단계로 나눠 진행됐다.

총 116명의 건강한 피험자를 대상으로 'OLP-1002'의 안전성과 진통 효능을 평가 중이며 1단계는 투약이 완료됐고 2단계는 8월 중 임상 투약이 모두 완료될 예정이다.

올리패스는 1단계 시험군 중 120ng(0.12 µg), 1.2µg 및 6µg 단회투약군을 대상으로 캡사이신 피하 주사로 유발한 통증 시험(CIP)를 실시했으며, 6µg 투약 그룹에서 위약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진통효능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호주에서 진행 중인 임상1b상은 총 30명의 만성 관절염 통증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 및 진통 효능 평가를 수행 중이다. 현재 10여명의 환자에게 투약이 진행 중이고 올 연말 진통 효능에 대해 결과를 얻을 것으로 회사 관계자는 예상하고 있다.

올리패스 관계자는 "이번 진통 효능 확인 결과가 OliPass PNA(올리패스 PNA 인공유전자)가 가진 범용적 RNA 치료제 개발 플랫폼의 성공 가능성을 시사한다"며 "호주 임상1b상의 안전성과 진통 효능 평가가 ‘OLP-1002’와 ‘OliPass PNA 플랫폼에 대한 기술수출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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