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5.09.26 19:00최종 업데이트 25.09.26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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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협 회장 선거 '2파전'…3년 만에 경선

제28기 대전협 회장 선거, 한성존∙이태수 후보 출마…다음달 27~31일 투표 예정

제28기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선거에 출마한 한성존 후보, 이태수 후보.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제28기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회장 선거가 경선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대전협 회장 선거가 경선으로 진행되는 건 지난 26기 회장 선거 이후 3년여 만이다
 
대전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제28기 대협 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 결과 한성존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전공의, 이태수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재활의학과 전공의가 출마했다고 밝혔다.
 
한성존 후보는 현 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다. 서울아산병원 전공의협의회 대표, 대전협 비대위원 등을 지냈으며, 서울시의사회 정책이사를 맡고 있다.
 
의정 갈등 초기부터 박단 대전협 비대위의 비대위원으로 활동하던 그는 박 위원장 사퇴 이후 비대위원장 자리를 이어받았다. 정부∙국회는 물론이고 환자단체, 수련병원협의회, 의학회 등과 전방위적으로 접촉하며 ‘대화파’로 불렸다. 지난 하반기 모집에서 기존 병원으로 복귀해 근무 중이다.
 
이태수 후보는 전공의들에게 익숙치 않은 인물이다. 이 후보는 연세의대를 졸업한 후 세브란스 재활의학과에서 수련을 시작했으며, 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대한의료정책학교 1기 출신으로 대한병원의사협의회, 미래의료포럼 등 다양한 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대전협 회장 선거 후보자 번호는 27일 결정되며, 후보들은 다음달 31일까지 선거운동을 벌인다. 투표는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닷새간 진행되며 당선인 공고는 31일 저녁 7시 이후다.

박민식 기자 (mspark@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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