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유산균정장제 비오비타가 최근 국내 제약업계에서 최초로 할랄 인증 기관인 KMF(한국이슬람교중앙회)로부터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할랄(HALAL)은 이슬람 문화권에서 '무슬림이 먹고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된 안전하고 우수한 것'이라는 의미다.
할랄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원료 보관‧제조‧유통까지의 모든 생산라인이 비인증 제품과 별도로 보관돼야 하는 등 까다로운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KMF는 세계 3대 할랄 인증기관 중 JAKIM(말레이시아), MUIS(싱가포르)와 교차인증이 체결된 상태로, 해당 나라에 수출 시 KMF에서 발행한 인증서로 할랄 인증이 적용된다.
나머지 기관인 MUI(인도네시아)와도 교차 인증될 예정이다.
일동제약은 "이번 비오비타의 할랄 인증이 이슬람 문화권 시장 진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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