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07.27 09:28최종 업데이트 26.07.2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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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국립대치과병원과 업무협약 체결

AI 기반 치의료 체계 구축…데이터 공유·진단 시스템 공동 개발 추진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강원대·경북대·부산대·전남대·전북대 치과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24일 서울대치과병원 대회의실에서 만나 인공지능(AI) 기반의 치의료 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을 공식화했다. 협약의 핵심은 보건의료 데이터와 전문 인력, 기술 인프라의 공유 및 연계다. 각 기관은 안전하고 표준화된 데이터 공동 활용 체계를 마련하고, 지역별 특화 질환 분석과 AI 고도화를 위한 연합 학습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중증 응급의료와 장애인·소아 등 필수 치의료 분야에 적용할 AI 진단 및 예측 시스템을 공동 개발한다. 지방 의료기관과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등 지역 거점 공공 치의료기관과의 AI 연계 진료 협력 모형도 구축할 예정이다.

인력 양성 측면에서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간호사 등 현장 인력을 대상으로 AI 임상 지원 도구 활용 교육을 실시한다. 디지털 치의료 기기 및 AI 솔루션 운용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아울러 AI 기반 공공 치의료 서비스의 표준 진료지침(CP) 개발과 확산, 디지털 치의료 격차 해소를 위한 제도적 개선 방안 공동 건의 등 다각적인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성균 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AI 기반의 선진 치의료 체계 구축과 공공·필수의료 고도화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지역 간 치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병원장은 국립대치과병원의 필수의료 역할에 대한 지원 부족을 지적했다. 그는 “국립대치과병원이 필수 의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함에도 지원은 미흡한 실정”이라며 “정부의 필수의료 수가 혁신방안과 시범사업 신설 등에 국립대치과병원의 기여가 적절히 반영되도록 정책적 지원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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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운 기자 (wj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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