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01.11 11:42최종 업데이트 22.01.1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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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가족상담 지원서비스' 대상자 98.7% 만족

가족 부양부담 완화 및 재가생활지원 효과 확인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가족상담 지원서비스’ 제공으로 장기요양 수급자 가족들의 부양부담 완화 효과가 있었다고 11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2406명 수발가족에게 개별상담 및 집단활동으로 1만3329회의 서비스가 제공됐고, 상담을 완료한 대상자 중 98.7%가 만족하고 90%가 타인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가족상담 프로그램을 제공받은 후 부양부담감과 우울감이 상당부분 낮아졌으며, 일반 수급자와 비교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를 받은 상담자의 수급자가 시설입소율이 1.7배 낮은 것으로 나타나 수급자의 재가생활지원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는 공단이 개발한 전문 프로그램 ‘돌봄여정나침판’을 활용해 대상자 욕구에 맞게 개별상담, 집단활동 등 15주간 전문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현재 전국 65개 지역에서 실시중이며 공단 노인장기요양보험 운영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공단 관계자는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수발가족의 부양부담을 완화하고 장기요양 수급자와 가족이 함께 가정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민식 기자 (mspark@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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