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의 백신 사업부문인 사노피 파스퇴르가 세계 최초 뎅기열 백신 '뎅그박시아(Dengvaxia)'를 멕시코에서 시판승인 받았다.
멕시코 연방보건안전위원회(COFEPRIS)는 토착 지역에 거주하는 만 9~45세 사이의 소아, 청소년, 성인들에 대한 4종의 뎅기열 발병의 예방 목적으로 뎅그박시아를 승인했다.
이번 승인은 15개국에 거주하는 4만명 대상 대규모 임상시험(1~3상) 결과를 기반으로 했다. 4만명 중 2만 9천명이 백신을 접종받았다.
3상 연구에 참여한 만 9~16세 참가자를 대상으로 유효성을 분석한 결과, 참가자 중 3분의 2에서 감염됐던 4종의 뎅기열의 발생이 감소했다.
또 통합분석에서, 뎅그박시아는 10건 중 9건에서 심각한 뎅기열을 예방했고 10건 중 8건은 뎅기열로 인한 입원을 예방했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지에 최근 게재되어 9세 이상의 인구에 대한 백신의 지속적 유효성 및 장기적 안전성을 재확인시켰다.
현재 다른 발병 국가들에서도 뎅그박시아에 대한 규제 검토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저작권자© 메디게이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뎅기열백신
# 사노피 파스퇴르
# 뎅그박시아
# 메디게이트뉴스
댓글보기(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