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4.01.24 14:36최종 업데이트 24.01.24 14:36

제보

수도권 상급종병 22개, 신규간호사 최종면접 동시 진행

7월에 18개 병원, 10월에 4개 병원이 같은 기간에 면접 실시 예정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22개소가 같은 기간에 신규간호사 최종 면접을 실시한다.

그간 대형병원은 인력 공백 최소화를 위해 신규간호사를 미리 채용하고 필요시에 순차적으로 발령하면서 일명 '대기 간호사'들이 최장 1년간 매여있는 상황이 발생했다.

보건복지부는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이 일시에 신규간호사 최종 면접을 실시함에 따라 중복 합격 및 간호사 연쇄 이동 등을 막아 중소병원 인력 공백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4일 복지부에 따르면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22개소 중 18개 병원은 7월에, 4개 병원은 10월에 신규간호사 최종 면접을 실시할 계획이다.

그간 일부 대형병원은 간호사의 긴급 사직에 따른 인력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규간호사를 일시에 채용하고, 필요시에 순차적으로 발령해 왔다 

합격 후 임용 대기를 기다리는 '대기 간호사'들은 최장 1년 이상 임용 대기 상태에 놓여있게 되어 긴 대기기간에 대한 불안감과 채용 후 임상 부적응 문제를 호소하고 있다. 

그리고 지방 중소병원들은 소속 간호사가 다른 병원으로 긴급하게 발령이 나 사직하면서 생기는 인력 공백으로 고충을 제기해 왔다.

이에 최근 5년간 서울 소재 대형 상급종합병원 5개소는 자율적으로 동기간 면접제를 실시해왔다. 

그 결과 5개 병원의 간호사 임용포기율이 7.6%p 감소했다.

지난 2023년 8월에는 동기간 면접을 기존 5개 병원에서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전체로 자율 확대하기로 합의했고, 이에 따른 2024년도 채용시행계획을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해부터 대한병원협회, 대한간호협회와 함께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의 간호부서장·인사담당자 간담회 등을 개최해 동기간 면접제를 2024년부터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동기간 면접제는 2024년부터 2026년 채용까지 3년간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그 효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지속 및 확대 여부를 다시 논의할 계획이다.

정경실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동기간 면접제를 통해 간호사들의 병원 중복 합격이 감소하면 간호사 연쇄 이동이 감소해 중소병원의 인력 공백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간호사 채용 관련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병원들의 자율적인 개선 노력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조운 기자 (wjo@medigatenews.com)
댓글보기(0)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