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2018년 '평가연구 논문화사업'에 참여할 연구과제를 공모한다.
평가연구 논문화사업이란 임상 진료정보가 포함된 적정성 평가정보와 요양기관 현황 등 공공데이터를 융합한 연구를 이용해 평가에 대한 제언과 방향성을 도출하고, 임상의학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심평원과 의료계가 함께 진행하는 공동연구 사업이다.
연구과제 공모는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며, 평가항목 관련 임상 전문가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평가항목은 대장암, 당뇨병, 고혈압, 천식, 약제급여, 혈액투석,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유방암, 폐암, 급성기 뇌졸중,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만성폐쇄성폐질환이며, 접수된 연구과제는 연구실적, 연구계획, 연구방법, 연구기간 4개 부문을 심의해 최종 7편을 선정한다.
연구기간은 2018년 1년간이며, 심사평가원이 연구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구축해 ‘보건의료 빅데이터센터’를 통해 제공하면, 연구자는 원격분석시스템으로 접속해 제공된 자료를 분석하고,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심평원 김선동 평가2실장은 "평가연구 논문화사업은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심평원의 평가정보를 개방·활용한 가치지향 사업"이라면서 "의료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은 담당자 이메일(aldus2014@hira.or.kr)로 연구과제 수행 개요서 1부와 계획서 1부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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