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CES 헬스케어 혁신상을 수상한 닉스(NYX)의 김동신 대표가 올해 내 고슬립(gosleep)의 국내 론칭을 예고했다.
이날 김 대표는 "실내에서 수면에 적합한 환경을 만들어줌과 동시에 사용자의 수면 상태도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이 사용된다"며 "수면 상태 분석은 기본적으로 소리를 이용하긴 하는데, 향후 정확도 보강을 위해 다른 분석 업체들과의 협업도 할 수 있으면 큰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고슬립은 단순히 수면만 관리해주는 제품이 아니라 낮에도 사용 가능한 침실 가전의 형태로 제품을 제작했다"며 "현재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사전 임상실험을 진행 중이며 오는 12월 클라우드펀딩 와디즈 플랫폼을 통한 첫 론칭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고슬립은 닉스가 자체 개발한 수면 개선 기술로 사용자 맞춤형 혼합기체를 15분간 사용자에게 분사해 수면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해당 기술은 실내에서 발생하는 혈중 산소포화량 감소로 인한 졸음 유발 원리를 기반한 수면 최적의 산소 농도를 조절하는 기법이다. 일례로 강의실이나 차량 내부 등 밀폐된 실내에서 졸음이 발생하는 원리와 동일하다. 이와 함께 숙면을 돕는 ASMR과 아로마향을 함께 이용해 적절한 수면 환경도 조성해 준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수면 분석 앱을통해 취침부터 기상까지 수면 전 주기 관리가 가능하고 수면 데이터 학습 등 머신러닝으로 사용자 맞춤형 수면 환경 피드백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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