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0.11.26 15:18최종 업데이트 20.11.2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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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개인 심전도관리 얼라이브코어, 720억원 규모 시리즈E 투자 유치

코슬라벤처스, 오므론, WP 글로벌 파트너스, 퀄컴 벤처스, 볼드 캐피탈 등 참여

사진 = 카디아모바일(얼라이브코어 제공).
얼라이브코어는 오므론, 코슬라벤처스, WP 글로벌 파트너스, 퀄컴 벤처스, 볼드 캐피탈 등으로부터 72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한 수익금은 얼라이브코어의 카디아모바일을 비롯 심전도 측정·진단 플랫폼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인공지능(AI) 기반 개인용 모바일 심전도 관리 솔루션인 카디아모바일의 3가지 부정맥 진단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제공자 및 기관을 상태 관리 서비스까지 가능하도록 개선하고, 오므론과의 강화된 파트너십을 통해 서비스 포트폴리오에 고혈압 관리 항목도 포함할 계획이다.

현재 얼라이브코어 제품은 전세계적으로 100만개 이상 판매됐으며, 8500만개 이상의 심전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얼라이브코어 프리야 아바니(Priya Abani) 대표는 "투자자분들의 지속적인 신뢰에 감사를 표한다. 이번 투자 유치는 얼라이브코어의 기술이 기존 헬스케어 시스템에 큰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라며 "많은 심장 질환자분들이 병원에 가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도록 AI 기반 심전도 솔루션을 제공하는 비전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AI 기반의 진단과 결합된 포괄적인 서비스가 비용, 품질, 그리고 응급 상황에서의 대응 시간 단축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얼라이브코어는 지난 6월 한국지사인 얼라이브코어코리아를 설립하고 현재 인공지능기반 개인용 모바일 심전도기인 카디아모바일의 국내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 카디아모바일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으며, 부정맥의 3가지 증상(심방세동, 빈맥, 서맥)과 정상리듬을 측정하고 심방세동의 조기 진단을 지원한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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