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바레인으로부터 첫 대금 39억원 받아
오는 6월, 바레인 협력 프로젝트 착수행사에 참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바레인으로부터 '바레인 국가건강보험시스템 개혁을 위한 협력 프로젝트' 첫 대금으로 39억원을 받았다.
심평원은 지난 3월 건강보험심사평가(HIRA) 시스템을 바레인으로 수출한 바 있다.
이번 첫 대금은 전체 사업비 총 155억원의 2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와 함께 심평원은 오는 6월 4일 바레인 현지에서 이번 프로젝트를 위한 착수 행사(Kick-Off)에 참석해 바레인 프로젝트 수행방법의 세부사항 등을 조율한다.
심평원 김승택 원장은 “바레인 프로젝트는 지도에 없는 길을 탐험하는 것과 같기 때문에 프로젝트 수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바레인 정부와 사업수행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바레인 국가건강보험제도 운영의 근간이 될 ▲국가의약품관리시스템 ▲국가건강보험정보 시스템 ▲국가의료정보활용 시스템 등 3가지 ICT 인프라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약 2년 8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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