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5.10.19 10:50최종 업데이트 15.10.1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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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케이드, 이식 전 1차 유도제로 급여 확대



한국얀센은 다발골수종 치료제 '벨케이드(성분명 보르테조밉)'가 10월 1일부터 조혈모세포 이식 전 1차 유도 치료제로 급여 확대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전에 항암치료를 받지 않은 조혈모세포 이식이 가능한 65세 미만 다발골수종 환자는 덱사메타손 병용요법의 4주기 유도치료 또는 탈리도마이드 및 덱사메타손 병용요법의 4주기(최대 6주기) 유도치료에 대해 보험급여를 인정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벨케이드는 조혈모세포 이식 적합 여부에 상관없이 다발골수종 전 치료과정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급여 확대는 2건의 글로벌 3상 임상연구를 근거로 이루어졌다.
 
PETHEMA/GEM05연구는 65세 이하의 이전 치료경험이 없는 다발골수종 환자 38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3상 임상으로, 이식 전 유도요법으로 벨케이드와 덱사메타손, 탈리도마이드 병용요법 (VTD 병용요법)과 탈리도마이드와 덱사메타손 병용요법(TD 병용요법)의 효과를 평가했다.
 
VTD 병용투여군의 유도요법 후 완전관해율은 35%로 TD 병용투여군의 14%에 비해 유의미한 개선이 확인됐다.
 
IFM 2005-01 연구는 65세 이하의 이전 치료경험이 없는 다발골수종 환자 482명을 대상으로, 이식 전 유도요법으로 벨케이드와 덱사메타손 병용요법(VD 병용요법)과 빈크리스틴, 독소루비식, 덱사메타손 병용요법(VAD 병용요법)의 효과를 평가한 3상 임상연구다.
 
이 연구에서VD 병용투여군의 유도요법 후 완전관해/근완전관해율(CR/nCR)은 14.8%로 VAD 병용투여군의 6.4%보다 높았다(p=0.004).
 
PETHEMA/GEM05 연구에서 VTD 병용투여군의 이식 후 완전관해율은 46%로 TD 병용투여군의 24%에 비해 유의미한 향상을 보였으며, 병용투여군 중 실제 이식을 받은 환자의 완전관해율은 57% 였다.
 
IFM 2005-01 연구에서 VD 병용투여군의 이식 후 완전관해/근완전관해율(CR/nCR)은 35%로 VAD 병용투여군의 18.4% 보다 높았다.
 
또 PETHEMA/GEM05연구에서 VTD 병용투여군은 56.2개월, IFM 2005-01 연구에서 VD 병용투여군은 약 29.7개월의 무진행 생존기간(PFS)을 보였다.

#한국얀센 # 벨케이드 # 메디게이트뉴스

송연주 기자 (yjsong@medigatenews.com)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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