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제21기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가 6일 집행부 구성을 발표하며 공식 출범했다.
대전협은 지난 2일 '제20기 대한전공의협의회 이임식 및 제21기 대한전공의협의회 취임식'을 열고 업무 인수인계를 완료했으며, 6일 집행부 구성과 함께 '준비된 변화, 함께하는 변화, 체감하는 변화'로의 시작을 알렸다.
안치현 신임 회장(서울대병원 비뇨기과 3년차)은 "제21기 집행부 공개모집을 통해 참여의사를 밝힌 전공의들이 많았다. 추후에도 지속적인 참여를 위해 열린 체계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전협은 기존의 정책국을 1국과 2국으로 나눠 운영한다.
1국은 의료계 현안을 맡으며, 2국은 전공의 관련 이슈의 신속한 대응과 정책제안 활동을 병행한다.
이와 함께 부회장 산하로 수련환경계획팀이 신설됐다.
팀장으로는 대전협 19~20기에서 부회장직을 수행하며 전공의법 및 수련환경평가위원회 관련 업무를 담당하던 이상형 전 부회장이 맡았다.
수련환경계획팀은 향후 전공의 수련환경에 관한 계획들을 전공의 스스로 수립하고 제안할 수 있도록 연구와 논의를 이끌 예정이다.
더불어 아직 발표되지 않은 여성전공의 교육수련국도 인력을 확충해 내실을 다지겠다는 방침이다.
안치현 신임 회장은 "한 명의 이사가 하나의 국을 맡아 모든 일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팀을 이뤄 의견을 나누고 함께 일하는 방식으로 집행부를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도 많은 인재들을 모아 집행부를 늘려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안 회장은 "전공의 일만으로도 힘들고 바쁘지만 대전협 일까지 맡아준 집행부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면서 "뛰어난 인재들과 함께 하는 만큼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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