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7.12.01 10:57최종 업데이트 17.12.0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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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이기형 교수

임기는 2년…탁월한 경영능력 인정 받아

▲고려대 이기형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왼쪽)이 고려대 염재호 총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있다. 사진=고려대의료원 제공
제14대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이기형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임명됐다. 임기는 올해 12월 1일부터 2019년 11월 30일까지 만 2년이다. 취임식은 이달 19일 오후 4시에 고려의대 본관 유광사홀에서 진행된다. 
 
신임 이기형 의무부총장은 10여년동안 병원경영에 지속적으로 참여했다. 그는 최근 고대안암병원장으로 재직 중 ‘공감’과 ‘소통’을 기치로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최첨단 융복합의학센터를 착공했다. 안암병원은 물론 고려대의료원을 새로운 도약의 시대로 이끄는 등 탁월한 리더십과 균형 있는 조직 운영 능력을 인정 받았다.
 
이 의무부총장은 1960년생으로 1985년 고려의대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쳤다. 1996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병원에서 소아내분비학을 연수했다. 고대안산병원 소아과장, 고대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장 및 고대안암병원 기획실장, 진료부원장, 진료협력센터장 등을 역임한 데 이어 최근까지 제27대 고대안암병원장을 지냈다. 또 대한소아내분비학회 총무이사, 학술이사, 부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대한소아내분비학회장과 대한비만학회장을 맡는 등 학계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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