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4.01.31 12:38최종 업데이트 24.01.31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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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정선병원장이 역량있는 병원장을 모십니다"

영동·영서 접경에 위치한 정선, 수도권과는 2시간대 거리…지역 유일의 병원급, 연봉 2억5000만원선

근로복지공단 정선병원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강원도 정선 유일의 병원급 의료기관인 근로복지공단 정선병원이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별정직 병원장을 공개모집한다.

근로복지공단 정선병원은 26일부터 2월 14일까지 공고를 내고 병원장을 모집중이다. 

정선병원은 1988년 11월 강원권의 세 번째 근로복지공단 산재전문 직영병원으로 개원했다. 이후 2011년 2월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 2013년 진폐전문의료기관 지정, 2016년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정선병원은 현재 내과, 영상의학과, 직업환경의학과 등 진료과를 둔 지역 유일의 병원급 의료시설(165병상)이자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진폐환자 진료 및 1만3500여명의 지역주민에게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정선병원은 인구고령화, 인구 및 진폐환자 감소 등 환경변화를 고려해 가정의학과 추가 개설을 추진하고, 이르면 다음해부터 본관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에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정선병원장의 임용기간은 3년 이내 임기제로 임용되며 실적 등에 따라 연임도 가능하다. 정년은 60세로, 전문의 자격 소지자는 정년이 미적용된다. 보수는 공단 '보수규정' 등 제규정에 따라 지급되며 연봉 2억 5000만원 수준이다.

주요 직무는 ▲병원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추진 ▲산재진폐, 만성질환 및 노인성 질환 진료·요양 업무 총괄, 정선병원 행정 업무, 직원 지휘·감독 등 운영 총괄 ▲공단 규정 등에서 정하는 병원 운영에 관한 사항이다.

정선군은 강원도 영동·영서의 접경에 위치해 수도권과는 2시간대 거리이고, 강릉·원주·태백 등과 1시간 내외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무엇보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등산, 스키, 해양스포츠 등 워라밸이 가능한 ‘사람과 생태자연환경 공존 도시’다.

한편, 정선병원장 채용 과정은 서류심사, 면접 심사 등을 거쳐 오는 3월 11일 병원장으로 임용할 예정이다. 

지원서는 근로복지공단 채용 전용메일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근로복지공단 홈페이지, 메디게이트 채용공고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033-560-7116) 

조운 기자 (wj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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