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1.07.07 16:33최종 업데이트 21.07.0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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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엔-한독, 피부과치료제 4종 코프로모션 계약

"여드름치료제 크레오신티 등 공동판매로 메디컬뷰티사업 확장"


이노엔(inno.N)은 이달 1일부터 한독과 여드름치료제 크레오신티 등 피부과 치료제 4종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공동 영업마케팅을 펼치는 제품은 여드름 대표 치료제 크레오신티, 피부염 및 습진 치료제 '더마톱', '에스파손', 알러지성 피부질환 치료제 '알레그라정' 등 총 4종류다. 

이노엔은 지난해 병의원 전용 코스메슈티컬 제품과 금 나노입자를 활용한 여드름 치료용 앰플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 코프로모션을 통한 오리지널 전문의약품 라인업을 확보해 피부과 중심 클리닉과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공동 영업마케팅을 펼치면서 메디컬뷰티사업 경쟁력을 한층 더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한독의 전문의약품 크레오신티 외용액 1%는 오랜 시간 동안 전문의약품 외용 여드름 치료제 시장에서 여드름 치료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더마톱, 에스파손, 알레그라 역시 오리지널 품목으로 오랫동안 꾸준히 처방되고 있다. 

당뇨병, 희귀질환, 심혈관계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한독은 이노엔의 영업력을 통해 제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피부과 분야에서도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노엔 전경희 뷰티헬스사업본부장은 "여드름치료제 크레오신티 등 국내 대표 피부과 치료제의 코프로모션을 통해 제품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면서 "일반 소비자 시장과 피부과 병의원을 공략하는 다양한 제품들로 이노엔의 뷰티사업 경쟁력을 한 단계 더 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독 일반약(General Medicine) 프랜차이즈 안지영 전무는 "여드름 치료제 크레오신티는 톡톡이라고 불리며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왔다"면서 "피부과 영역에 경쟁력을 갖고 있는 이노엔과 협력해 피부과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노엔은 지난해 병의원용 더마 화장품 '클레더마'를 시작으로 탈모두피관리 브랜드 '스칼프메드', 안티에이징 스킨케어 브랜드 '비원츠'를 잇따라 선보였다. 기존의 ETC(전문의약품) 영업마케팅조직과 별개로 피부과 병의원만 전문적으로 공략하는 메디컬 전담 조직을 만들었으며, 자체 제품 영업과 의료기기 제휴 영업 등을 통해 제품 라인업과 판로를 늘려 나가고 있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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