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5.10.21 05:40최종 업데이트 16.01.24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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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직 중 '의사' 가장 신뢰한다

국민 1천명 설문…변호사 3위, 세무사 4위

우리나라 국민들은 8대 전문직 중 의사를 가장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입법정책연구원 김남수 원장은 20일 대한변호사협회와 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 의원이 공동 주최한 사법시험 유지 입법정책포럼에서 '8대 전문직 신뢰도'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변호사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와 변호사 양성제도(사법시험, 로스쿨)에 대한 여론을 조사하기 위해 지난 9월 24일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국입법정책연구원과 리서치미디어스, 입법정책신문이 공동으로 실시했다.
 



먼저 국내 8대 전문직 중 가장 신뢰하는 직업이 무엇인지 묻자 의사가 17.9%로 가장 높았다. 
 
의사에 이어 건축사가 8.9%로 2위를 차지했고, 변호사는 5.5%, 세무사는 4.5%에 불과했다.
 
이어 회계사가 2.8%, 변리사가 2.9%, 법무사가 2.9%, 감정평가사가 4.1%로 조사돼 의사만 유일하게 두 자릿수 신뢰도를 보였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도 50.5%를 차지해 전문직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높다는 것을 보여줬다.
 



의사를 가장 신뢰한다는 응답은 40대, 경기와 인천, 고학력자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연령별로 보면 20~30대가 18.8%, 40대가 20.1%, 50대가 19.4%, 60대 이상이 13.4%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8.4%, 경기와 인천이 20.4%, 세종과 대전, 충북, 충남이 18.7%, 광주와 전북, 전남이 15.4%, 부산과 울산, 경남이 12.3%, 대구와 경북이 20.2%, 강연과 제주가 17.3%였다.
 
특히 대학원 이상 학력에서는 22.9%, 전문대 및 대졸은 20.1%가 의사를 가장 신뢰한다고 응답한 반면 고졸과 중졸 이하에서는 각각 14.9%, 5.8%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한편 법조계 전문직 중 가장 신뢰하는 직업은 판사가 31.9%, 변호사가 13.8%, 검사가 13.5%,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40.8%를 차지했다.

#의사 #변호사 #세무사 #메디게이트뉴스

안창욱 기자 (cwahn@medigatenews.com)010-2291-0356. am7~pm10 welcome. than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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