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01.06 10:32최종 업데이트 22.01.0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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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로 추가 기술수출협의 예정

"10대 제약사 중 4곳과 ALT-B4 기술이전·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파트너사 논의…글로벌 제약사 미팅 요청 잇따라"

사진 = ALT-B4 기술 모식도 (알테오젠 IR자료 일부 발췌)
알테오젠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제40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바이오텍 쇼케이스(Biotech show case 2022)를 통해 다수의 주요 글로벌 제약사들과 미팅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알테오젠은 글로벌 10대 제약사 4곳과 비밀유지협약(CDA) 및 물질이전계약(MTA) 체결 이후 본격적인 기술 수출 계약 관련해 협의할 예정이다. ​

아일리아(Eylea) 바이오시밀러 ALT-L9의 마케팅 파트너 계약을 위한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미팅도 예정돼 있다.

전태연 알테오젠 CAO(Chief Alliance Officer)는 "ALT-B4에 대한 업계의 관심과 달라진 위상을 체감하고 있다. 실제 과거 행사때보다 우리에게 미팅을 요청한 글로벌 제약사들의 수가 현격히 늘어났으며, 미팅을 요청한 파트너사들의 시장 내 입지 역시 달라졌다"면서 "이는 지난 2020년 계약한 글로벌 10대 제약사가 임상 1상에 착수하면서 ALT-B4의 품질·효력을 이미 검증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재조합 인간히알루로니다제(ALT-B4) 피하주사 제형은 알테오젠은 원천기술인 Hybrozyme™의 기술을 이용해 정맥주사용 항체·바이오의약품을 피하주사용 의약품으로 대체할 수 있는 기술로, 현재 전세계 100여국에 특허 진행을 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19년부터 세계 10대 제약사 두 곳에 6조3000억 규모로 기술이전을 했으며, 지난해 인도의 인타스 제약에 두 자리 로열티 베이스로 기술이전을 완료했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차기 품목인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ALT-L9)에 대한 신뢰도 향상으로 이어져 특별한 마케팅 활동 없이도 판권 계약에 대한 문의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에서 ALT-B4의 추가적인 기술수출은 물론 ALT-L9의 마케팅 파트너 계약 두 마리의 토끼를 잡겠다"고 밝혔다. 

ALT-L9은 현재 각 지역별로 판권 도입을 희망하는 업체들이 많은 상태로, 이번 행사에서 회사의 사업 방향성에 부합하는 좋은 파트너를 찾겠다는 계획이다.

알테오젠은 항체의약품 바이오베터 개발 대표기업으로, 파이프라인 중에 하나인 인간 히알루로니다제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2개의 10대 글로벌 제약사를 포함해 총 3개의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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