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4.07.25 16:03최종 업데이트 24.07.25 16:03

제보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크레스토 출시 20주년 기념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 분야 새 도약 선포

대웅제약과의 공동 프로모션 강화…"국내 유일 '3관왕 스타틴' 크레스토가 만들어갈 새로운 우주 지켜봐달라"

사진: (왼쪽부터) 한국아스트라제네카 BBU 사업부 김용준 전무,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고영국 교수,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양정훈 교수,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의학부 임재윤 전무.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25일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 크레스토(성분명 로수바스타틴 칼슘) 국내 출시 2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크레스토의 새로운 도약을 의미하는 '뉴 유니버스 비긴(New Universe Begins)'을 주제로, 세계 57개국 6만7000여 명이 참가한 대규모 임상 연구인 갤럭시(GALAXY) 프로그램을 포함해 20년 간 쌓아온 크레스토의 임상적 효과와 환자에게 제공해온 치료 혜택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더욱 강화된 대웅제약과의 공동 프로모션 등 크레스토의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2004년 국내 출시된 크레스토는 스타틴 제제 중 용량 대비 가장 강력한 LDL-C 강하 효과를 가진 오리지널 로수바스타틴 단일제제다. 스타틴 제제 중 유일하게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에서 죽상동맥경화증 진행 지연 치료에 허가를 받아 ▲고콜레스테롤혈증 관리 ▲죽상동맥경화증 진행 지연 ▲심혈관질환 위험 감소 적응증을 보유한 3관왕 스타틴으로서 국내 환자들에게 고콜레스테롤혈증 조절 및 심혈관 질환 관리와 예방 혜택을 제공해왔다.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고영국 교수는 "크레스토는 가장 강력한 LDL-C 강하 효과를 가진 슈퍼스타틴으로서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죽상동맥경화증의 진행을 지연하고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은 환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혈관계 사건의 발생 위험을 감소시켜 궁극적으로 수많은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했다"면서 "현재 국내 실제 처방 경향은 치료 가이드라인의 권고사항과 간극이 있다.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재정된 치료지침인만큼, 심혈관 사건의 1차 예방 효과를 확인한 스타틴 단일제로 치료가 시작된다면 국민 건강 증진과 건강보험 재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양정훈 교수는 "스타틴을 복용중인 심혈관질환 고위험 환자의 LDL-C 목표 달성률은 약 20%에 불과한데, 2019 유럽심장학회 가이드라인에서는 고위험군의 LDL-C 목표 수치를 기존 권고 대비 하향 조정하고, 기저치 대비 50% 이상 낮추도록 권고한다. 특히 국내 이상지질혈증 가이드라인은 약물 치료 시 1차로 스타틴 단일 요법을 최대용량까지 우선 투여하도록 권고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크레스토 10㎎, 20㎎는 STELLAR 연구를 통해 아토르바스타틴(Atorvastatin), 심바스타틴(Simvastatin), 프라바스타틴(Pravastatin) 동일 용량 대비 우수한 LDL-C 감소 효과를 확인한 치료제로 우선적으로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크레스토는 ASTEROID 연구를 통해 죽상동맥경화증 진행 지연 효과를 확인하며 스타틴 제제 중 유일하게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에서 죽상동맥경화증 진행 지연 적응증을 허가 받아 유의미한 치료혜택을 제공해왔다. 또한 JUPITER등의 임상을 통해 고콜레스테롤 치료의 궁극적 목표인 심혈관계 질환 1차 예방 효과를 입증한 치료제면서 일부 제네릭 품목 대비 약가가 낮아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비용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다"고 강조했다.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한 ARTMAP 연구에서 크레스토 10㎎는 아토르바스타틴 20㎎ 대비 관상동맥 경화증 진행 억제에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HOPE-3 연구에서 중등도 위험군에서 위약 대비 심혈관 사건 발생 위험 25% 감소를 입증하는 등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 환자에 대한 임상적 효과를 확인하기도 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의학부 임재윤 전무는 "아스트라제네카는 질병 진행 억제, 입원율 감소 및 조기 사망을 절반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전 세계 의료 시스템과의 긴밀한 협력 및 파트너십을 통해 혁신적인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R&D 투자로 환자에게 의미 있는 삶의 연장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전세환 대표이사 사장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국내 유일의 '3관왕 스타틴' 크레스토의 20주년을 새로운 도약의 시작으로 삼고, 앞으로도 순환기 대사질환에서 유효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이 확인된 획기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특히 대웅제약과의 전략적인 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환자와 의료진에게 치료 혜택을 전달할 예정이니 크레스토가 만들어갈 새로운 우주(New Universe Begins)를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댓글보기(0)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

이 게시글의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