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다국적 제약사 테바가 멕시코 최대 제약회사 림사를 23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인수는 중남미와 유럽 내 의약품 포트폴리오와 지적재산권, 자산, 제약 특허 등을 모두 포함한 것이다.
인수를 통해 테바는 중남미에서 두 번째로 큰 멕시코 시장에서 최대의 제약회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림사는 2011년부터 10.6%의 연간 성장률을 기록해 왔으며 작년에 2억 27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고정용량 복합제를 포함한 특수의약품으로 구성된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테바 에레즈 비고드먼 CEO는 "이번 인수는 주요 신흥시장에서 장기 성장하기 위해 자사의 입지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림사의 강한 브랜드와 차별화된 특수의약품 포트폴리오로 탄탄한 상업적 입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바는 내년 1분기까지 인수 절차를 완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인수는 2016년 조정이익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고, 2017년 1분기부터 회사의 영업이익을 향상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2013년 10월, 테바는 국내 제약사 한독과의 합작회사인 한독테바를 국내에 출범했다.
저작권자© 메디게이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독테바
# 림사
# 인수합병
# 메디게이트뉴스
댓글보기(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