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5.03.20 07:44최종 업데이트 25.03.2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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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메디칼솔루션, KIMES 2025서 AI 기반 엑스레이 '이노비전 프로엑스' 공개


DK메디칼솔루션이 오는 20일~23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KIMES 2025’에서 의료 영상진단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AI 기반 엑스레이  ‘INNOVISION ProX (이노비전 프로엑스)’를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엑스레이 장비가 단순히 병변을 찾아내는 데 그쳤다면, 이노비전프로엑스는 AI를 활용해 흉부 엑스레이 영상에서 기존에 확인할 수 없었던 질병의 조기 징후를 감지하는 혁신 기능을 탑재했다.

CT 빅데이터 기반 AI 트레이닝을 통해 흉부 영상 한 장만으로도 장기와 조직을 3D로 시각화하고 개별 분할해 더욱 정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는 10만 건 이상의 자체 보유 흉부 데이터를 AI 학습에 활용함으로써 진단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결과다.

특히 ‘심혈관 질환 위험도 예측’ 기능을 통해 상·하행 대동맥의 최대 직경을 정밀하게 측정해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를 사전에 예측하고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으며, AI 기반으로 심장 크기를 측정하는 ‘심비대증(Cardiomegaly) 분석’을 통해 심비대증 여부를 신속하게 감지해 치료 결정을 돕는다.

또한 일반 엑스레이 영상 분석을 통한 ‘TB(결핵) 모니터링’ 기능은 치료 전∙후 상태를 시각적으로 추적해 치료 효과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본 서프레션(Bone Suppression) 기능’을 통해 뼈 구조를 자동으로 제거해 폐질환 등 주요 장기의 판독 정확도를 높였다. AI 기능 외에도 콜리메이터 전면에 소형 카메라를 부착해 환자를 더욱 집중적으로 케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DK메디칼솔루션은 구글과의 협업을 통한 DK Medical Agent(DMA) 솔루션을 제안한다. 이는 '구글 워크스페이스 기반 의료기관 협업 솔루션'으로 의료진 간 실시간 데이터를 공유하고 원활한 협업을 지원해 생산성과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며 '의료기록보조 생성형 AI'를 활용한 의무기록지 자동화를 통해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있다.

또한 초진 환자의 과거 검사 기록 및 처방 내역을 생성형 진료 보조 AI가 요약 제공, 의료진이 더욱 정밀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DK메디칼솔루션 이준혁 대표이사는 "우리는 의료 기술의 발전과 디지털 혁신을 통한 더 나은 의료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새로운 AI 기반 영상진단 솔루션과 의료기관 디지털 혁신 솔루션을 통해 의료진의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에게 더욱 정밀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의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운 기자 (wj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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