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2025년(5차) 환자경험평가 결과에서 전국 종합병원 1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전국 전체 의료기관 중에서는 2위,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해운대백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96.32점을 얻었다. 이는 전국 평균을 웃도는 수치다. 평가는 2025년 8월부터 12월까지 1일 이상 입원했던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간호사, 의사, 투약 및 치료과정, 정서적 지지, 병원환경, 환자권리보장, 전반적 평가 등 7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해운대백병원은 의사 영역(96.45점), 정서적지지(94.8점), 환자권리보장(96.69점)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김성수 병원장은 “전 구성원이 환자를 최우선으로 두고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디지털 혁신과 환자 중심 의료 서비스 강화를 통해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환자경험평가는 2017년(1차) 도입된 제도다. 환자가 직접 체감한 의료 서비스의 질을 평가해 환자 중심 의료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지표는 상급종합병원 지정 평가에도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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