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신약 벤처기업인 온코크로스가 7일 분당차병원과 면역항암제 내성 극복을 위한 병용투여용 약물을 발굴하기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주요 협약 사항으로는 ▲국내외 연구과제 유치를 위한 상호 협력 지적 ▲재산 발굴, 보존, 산업화 및 기술이전을 위한 상호 협력 ▲연구개발 및 기술교류 관련 정보제공 및 컨설팅 업무 ▲연구인력 교육 및 상호 교류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온코크로스는 분당차병원과 공동의 프로젝트를 설정해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잠재적인 사업기회 발굴과 실현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온코크로스 김이랑 대표는 “분당차병원은 임상시험 인프라와 빅데이터 보유 역량이 정상급으로 꼽히는 병원으로 이번 연구협력을 통해 온코크로스의 AI엔진 및 빅데이터를 더욱 강화하고 동시에 병원의 임상시험 성공률을 높이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를 토대로 병원들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13년 국가지정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된 분당차병원은 줄기세포 및 면역세포 치료 기술을 이용한 희귀·난치성 질환(신경계, 안질환, 근골격계 질환)을 비롯해 암, 난임, 노화 극복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며 희귀·난치·중증 치료제 연구에 국내 대표기관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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