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브비는 염색체17p 결손이 있는 재발성‧불응성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오픈 라벨, 연구용 치료제 베네토클락스의 제 2상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임상 시험에서 완전 관해(CR)와 미세잔존질환이 음성(MRD-)인 사례를 포함, 일부 환자가 치료에 반응을 보였다.
애브비가 제네테크, 로슈와 공동 후원한 이 임상 시험 결과는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서 개최된 제57회 미국혈액학회 연례 회의에서 발표되었다.
연구 데이터에 따르면, 베네토클락스 단독요법은 전체반응률(ORR)이 79.4%(n=85/107)로 1차 유효성 평가 변수를 충족했고, 84.7%가 지속반응을 보였다(약 12개월, 전체 중간반응기간에는 도달하지 않았다).
환자 45명에게서 미세잔존 질환 음성도(MRD-)를 평가하는 분석적 유효성 평가에서 환자 18명이 말초혈에서 미세잔존 질환 음성을 나타냈다.
전체 환자의 10% 이상(10.3%)이 독립적으로 평가한 완전·부분 반응(12개월 째)을 나타냈다.
7.5%(n=8)는 완전 반응(CR) 또는 불완전 골수 회복을 동반한 완전 반응(CRi)을 나타냈으며, 2.8%(n=3)가 결절 부분 반응(nPR)을 보였다.
환자의 69.2%(n=74)에서 부분 반응(PR)이 보고됐으며, 환자의 20% 이상에서 나타난 치료 유발부작용(모든 등급)은 호중성 백혈구 감소(43%), 설사(29%), 어지러움증(29%), 빈혈(27%), 피로(22%)이다.
10% 이상의 환자에게서 나타난 3/4등급 부작용은 호중성 백혈구 감소(40%), 빈혈(18%), 혈소판 감소(15%)다.
연구 제1 저자인 독일 울름대학교 스티븐 스틸겐바우어 박사는 "가장 치료가 어려운 환자들인 염색체17p 결손이 있는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들에 대한 베네토클락스 단독 요법 치료의 반응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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