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0.03.11 09:26최종 업데이트 20.03.1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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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디랩코리아-가천대 길병원, '감염병 예방 위한 양해각서' 체결

외래안심진료소∙본관∙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장기지속형 항균코팅 진행

지난 9일 에스디랩코리아와 가천대 길병원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에스디랩코리아 김창주 대표, 가천대 길병원 김양우 원장.
에스디랩코리아는 가천대 길병원과 지난 9일 '감염병 예방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체결식 후 가천대 길병원의 외래안심진료소 전체(현관, 진료실, 화장실, X-ray실), 선별진료소 전체 공간(컨테이너, 음압격리실 진입공간)과 교차감염 위험이 있는 본관 엘리베이터에 'SD999 항균코팅' 방역을 진행했다. 체결식에는 가천대 길병원 김양우 원장, 감염내과 엄중식 교수, 에스디랩코리아 김창주 대표 등이 참석했다.

'SD999 항균코팅'은 에스디랩코리아가 한국, 일본, 태국, 베트남, 대만 등 아시아 5개 지역에 공급하고 있는 'SD(Spike Defender) 솔루션' 기술을 적용한 것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기존의 일회적이며 화학적인 소독 방역과 달리 한번의 항균코팅으로 3~6개월간 항균 스파이크가 유지돼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등의 세포막을 '물리적으로 파괴'해 공간에서 장기적이고 효과적인 항균효과를 제공한다.

미국 환경보호청(EPA)과 한국 환경부로부터 허가 및 안전성을 인정받았으며 국내에서는 치과대학, 수의과대학 및 중대형 치과병원, 클리닉, 등에 서비스되고 있다. 해외에서는 싱가포르 창이공항 1~4터미널 같은 항공교통기관 등 다중이용공간의 장기지속형 항균에 사용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엄중식 교수는"감염관리센터에서의 중증 감염병 예방을 위한 장기적 공간항균 방법으로 SD솔루션의 항균코팅 효과를 연구하던 중 코로나 19사태가 발생했고 현장 방역의 최일선인 선별진료소, 외래안심진료소 등 유동인구가 많고 교차감염 위험이 존재하는 곳에 우선 도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가천대 길병원은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으로서 코로나 19 종식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의료진과 환자가 안심하고 치료에 전념할 수 있는 진료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에스디랩코리아 김창주 대표는 "차세대 항균 솔루션 전문기업으로서 국내 의료기관의 안심 진료환경 구축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보람 있게 생각한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가천대 길병원과 향후 감염병 예방을 위한 연구 및 기술 개발에도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메디게이트뉴스 (news@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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