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08.13 04:29최종 업데이트 26.08.13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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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병원,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참여

부산대병원-경상국립대병원과 AI 협진 플랫폼 구축…제주·부산·경남 권역 사업 확대


제주대학교병원이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도하는 국가 연구개발사업이다. 보건의료 분야 난제 해결을 위한 혁신기술을 발굴하고 의료현장 적용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부산대학교병원이 이 프로젝트의 ‘권역암센터-수도권 상급종합병원 연계 기반 지역 암환자 위험층화 모델 구축과 권역 확산형 암관리 네트워크 실증’ 과제에 선정됐다. 제주대학교병원은 경상국립대학교병원과 함께 부산대학교병원의 프로젝트에 참여해 사업 영역을 제주·부산·경남 권역으로 확대한다.

이들은 AI 기반 다학제 협진 플랫폼을 구축해 권역암센터와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을 연결한다. 건강정보고속도로, 진료정보교류, 의료데이터중심병원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AI 암관리 통합 플랫폼을 만든다.

제주·부산·경남 지역은 고령화에 따른 암환자 증가와 수도권 원정 진료로 인한 의료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병원 측은 암환자의 진단과 치료 이후 추적관리, 재발 감시, 합병증 관리, 생존자 관리까지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의료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병원 측은 "이를 통해 협진 준비 시간을 줄이고 진료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지역 내 암 치료 역량 강화와 환자 역외 유출 완화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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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운 기자 (wj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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