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11.24 08:14최종 업데이트 22.11.24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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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연관학회 국제 학술대회 KDDW 12월 1일~3일 인천서 개최

코로나19 이후 아시아 넘어 미주, 유럽 세계 각국 학회들과 적극적인 교류로 세계적 학회로 발돋움

소화기연관학회 국제 소화기학술대회인 제6회 코리아 다이제스티브 디지즈 위크 2022(Korea Digestive Disease Week 2022, KDDW)가 12월 1일~3일 그랜드하얏트인천에서 개최된다.

지난 2년간은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됐던 대회가 올해는 ‘Precision, Innovation & Convergence in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라는 주제에 따라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병행되는 하이브리드 대회로 개최된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의 주관으로 대한소화기학회, 대한간학회,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대한췌장담도학회,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대한장연구학회, 대한소화기암연구학회 등 8개의 소화기연관학회와 함께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 등 소화기 관련 학회가 힘을 모아 합동으로 개최한다.

세계소화기내시경학회 (World Endoscopy Organization) 회장인 일본의 히사오 타지리(Hisao Tajiri) 교수를 비롯해 클리니칼 엔도스코피(Clinical Endoscopy) 저널의 새로운 편집장인 버지니아 대학의 바세나 섀미(Vannesa M. Shami) 교수와 2024년부터 미국 간학회 회장으로 예정된 스탠포드 대학의 레이 킴(W. Ray Kim) 교수 등 50여명의 세계적으로 저명한 학자와 300여명의 국내 소화기 분야 전문가들이 36개의 심포지엄 세션과 학회 간의 융합세션(Combined Session)에서 강의와 토론을 펼치게 된다.

전 세계 36개국에서 제출된 850여편의 초록은 31개 세션에서 120여편의 구연발표와 600여편의 E-포스터가 발표될 예정이다. 분과별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서 젊은 연구자 상을 비롯해서 우수 E포스터상, 최우수 초록 및 발표상 등이 주어지고 올해 처음으로 다수의 초록을 제출한 교신저자들에게는 콘트리뷰션 어워드(Contribution Award)가 수여될 예정이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참가자들은 그동안 비약적으로 발전해온 온라인 중계 플랫폼을 통해서 본인이 원하는 학술장에서의 발표를 듣고 토론에 참여할 수 있으며, 동시에 대회에 참여한 회사들의 온라인 부스를 방문해서 최신 기기와 제품들도 살펴볼 수 있다.

KDDW 2022 에는 국내외 56 개 제약회사 및 의료기기 회사들이 후원으로 참여하면서 최신 장비와 의약품을 소개함으로써 소화기의학 관련학계와 산업계가 상호 협력하는 장으로 채웠다.

KDDW2022 조직위원회는 "2년 만에 개최되는 하이브리드 학술대회를 준비하면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KDDW 대회가 코로나19 이후 아시아 뿐만 아니라 미주, 유럽 세계 각국 학회, 학자들 과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국내 소화기분야 진단 및 진료 발전에 기여하는 대회가 되고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학술대회가 될 수 있도록 기여하고자 노력했다. 예기치 못했던 질병에 대처하는 인류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학회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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