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1.12.14 20:32최종 업데이트 21.12.14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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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랩, CJ바이오사이언스로 사명 변경…CJ제일제당 자회사 출범

올해 7월 CJ제일제당 천랩 인수해 차세대 신약개발 천명…오는 12월 29일 임시주총 개최해 의결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CJ제일제당이 내년 1월 자회사 CJ바이오사이언스를 공식 출범시킨다.

천랩은 오는 29일 천랩타워 3층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CJ바이오사이언스'로 사명 변경과 사내·사외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상정한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번 임시주총에 부의하는 안건은 상호명 주식회사 천랩(ChunLab, Inc.)을 씨제이바이오사이언스 주식회사(CJ Bioscience, Inc.)로 변경하고, 최임재 대표·사내이사를 선임하는 안건이 올라왔다.

현재 CJ제일제당 천랩PMI프로젝트장(상무)을 맡고 있는 최임재 후보는 1973년생으로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 경영관리팀, 경영관리담당(상무대우), 바이오 사업관리담당(상무대우), R&D기획담당(상무) 등을 역임했다. 

또한 박태현(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리셉텍 CTO), 서지원(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성제경(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수의학과 교수) 사외이사·감사위원 선임 안건도 상정된다. 

사내·사외이사 임기는 모두 3년간이다.

천랩 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회 입장 전 열 감지 측정 결과에 따라 발열이 의심되거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주주는 총회장 출입이 제한될 수 있다"면서 "이번 임시주총에서 전자투표제도를 활용 예정이다. 주주들은 현장방문 없이도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올해 7월 CJ제일제당은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천랩을 인수하고, 자사의 미생물∙균주∙발효 기술과 천랩의 마이크로바이오 정밀분석·물질발굴 역량과 빅데이터를 접목해 차세대 신약 기술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천랩이 보유하고 있는 균주 정밀 분석, 진단 역량 등을 통해 신약 후보 물질 발굴을 위한 연구기간 등을 대폭 단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천랩의 사명변경과 대표 임명 등이 의결되면 내년 1월 CJ제일제당은 천랩과 레드바이오(의료·제약 분야 바이오사업) 사업부문을 합한 자회사 'CJ바이오사이언스'를 본격적으로 출범시킨다.

CJ제일제당 측은 "최근 인수한 네덜란드의 세포·유전자 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회사 바타비아 바이오사이언스와 함께 CJ바이오사이언스 출범을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미 글로벌 최고 수준인 그린바이오와 고부가가치 화이트바이오에 이어, 레드바이오 분야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 시장 개척 선봉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지난 2019년 마이크로바이옴 벤처기업 고바이오랩에 투자했으며, 올해 상반기에 천랩, 아주대의료원, 마이크로바이오틱스와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최근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에서 외부 투자와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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