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젠바이오, 지난해 매출액 59억원…"전년 대비 35.6% 증가"
국내외 정밀진단 제품 본격 공급 확대 및 미국 종속회사 클리아랩 매출 성장
엔젠바이오는 2024년 매출액이 59억 원으로 전년대비 35.6% 증가한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157억2000만 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엔젠바이오 측은 국내외 NGS 암 정밀진단 제품 실적 증가와 미국 CLIA랩 매출 성장의 영향으로 주력 제품인 NGS 정밀진단의 성과가 반영돼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매출 성장 요인으로는 ▲국내 NGS 정밀진단 제품 매출 17% 상승 ▲해외 정밀진단 제품 수출 67% 증가 ▲지난해 4월 인수한 미국 CLIA랩 매출 실적 증가 등을 꼽았다. 다만, CLIA랩 2곳 인수 및 신규 사업 추진 비용, 유상 증자 등 공모 관련 수수료, CLIA랩 인건비 및 장비 감가상각비 등으로 인한 일시적인 고비용이 반영되면서 영업손실이 지속된 것으로 분석했다.
엔젠바이오 최대출 대표이사는 "2024년 3분기부터 엔젠바이오와 미국 CLIA랩 2곳에 대해 불필요한 자산을 매각했으며 미국 신규 사업 안정화에 집중했다"며 "국내 사업 중 수익성이 낮은 사업을 철수하고 구조 조정 단행 등 고강도 경영합리화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흑자전환을 위한 기반 다지기를 마치고 2024년 4분기부터 급격히 늘어난 해외 수주를 비롯한 본격적인 국내외 NGS 정밀진단 공급 확대를 통해 연내에 턴어라운드를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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