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경상북도 의사의 날 행사가 지난 28일~29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0년부터 실시된 온라인 종합학술대회는 올해 역시 제44회 경상북도 의사의 날을 맞아 많은 회원들의 관심으로 1100여 명의 등록자를 기록했으며 회원 상호간 건강증진을 위한 회원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2022년도 온라인 종합학술대회는 실제 진료실에서 흔히 부딪히는 질환에 대한 최신 의학 정보는 물론 마약류 취급자 교육, 의료윤리, 개원의가 알아야 할 COVID-19 백신 이상반응 및 대처와 최신 치료, 경상북도의 관리 체계 등 다양한 주제로 회원 1100여 명이 등록했다.
1일차 학술대회는 본회 김상규 학술이사가 사회를 맡아 총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치매 치료의 패러다임이 바뀐다(시청각 교육) ▲2021 KDA 당뇨병 진료지침(영남의대 내분비‧대사내과 문준성 교수) ▲만성 복통환자에 대한 접근(계명의대 소화기내과 이주엽 교수) ▲허리통증 환자에 대한 접근 및 비수술적 치료(순천향의대 정형외과 김대근 교수) 등의 강의가 있었으며,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의료윤리:의사외 환자 관계(대구가톨릭의대 윤리학 박용욱 교수) ▲개원의가 알아야 할 필수 노동법(노무법인 남경 장인호 노무사) ▲2022년도 마약류 취급자 교육(경상북도 식품의약과 이은숙 팀장)의 강의가 있었다.
2일차 학술대회는 본회 김영주 학술이사가 사회를 맡아, 총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되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고혈압의 최신 진료지침과 약제 선택(대구가톨릭의대 순환기내과 김창연 교수) ▲성장호르몬 치료(영남의대 소아청소년과 장경미 교수) ▲남성형 탈모의 기전과 치료(경대에스디의원 이용현 원장)의 강의가 있었으며, 네 번째 세션에서는 ▲(개원의가 알아야 할)COVID-19 백신 이상반응&대처(계명의대 알레르기내과 정창규 교수) ▲(개원의가 알아야 할)COVID-19 최신 치료(경북의대 감염내과 권기태 교수) ▲COVID-19 경상북도 감시와 관리 체계(경상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 박지혁 부단장)의 강의가 있었다. 학술대회를 참석한 회원은 최대 8점(토요일 4점, 일요일 4점)까지의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이 주어진다.
이우석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로 경상북도의사회는 76주년을 맞이했고 올해 역시 의협 제74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6년 연속 모범지부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며 "모두 우리 회원 여러분께서 쌓아 올린 업적으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이에 부응하고자 회원님을 위한 의사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장유석 대의원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주요 현안인 간호법 제정에 대해 회원 여러분의 염려가 매우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궐기대회에서 이필수 회장은 삭발을 통해 강력 저지 의사를 나타냈고,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막아내야 한다”라고 호소했다.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은 축사를 통해 "의협 제41대 집행부는 전문가 단체로서 사명을 다하기 위해 국민건강을 저해하고 의료 질서를 붕괴시키는 의료현안, 특히 간호법 제정을 저지하는 등 쉴 새 없이 달려왔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회원권익수호를 위해 새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고 전략적으로 협업해 의료현장과 회원 여러분들에게 배전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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