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인슐린보다 저혈당 위험을 줄인 장기지속형 인슐린이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장기 지속형 기저인슐린 '투제오 솔로스타(성분명 인슐린 글라진 유전자 재조합 300U/mL)'가 출시 8개월만에 월 매출 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국내 허가를 획득한 투제오는 인슐린 글라진의 우수한 당화혈색소 조절효과는 유지하면서, 기존 기저인슐린(인슐린 글라진 100U/ml) 보다 저혈당 발생률을 낮춘 차세대 기저 인슐린이다.
투제오는 란투스와 비교해 피하 투여 후 생성되는 데포(depot)의 표면적이 작아 인슐린 글라진이 혈중에서 더욱 일정하게 분포된다.
이로 인해 더욱 안정화된 약동학적 프로파일(PK/PD)을 보이며 하루 한 번 투여로 24시간 이상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혈당 조절이 가능하다.
3상 임상인 에디션(EDITION) 연구의 6개월간 누적된 저혈당 발현 건수에 따르면, 투제오의 야간 저혈당은 란투스 대비 48% 감소했고, 하루 중 어느 때라도 발생한 저혈당은 란투스 대비 23% 감소했다.
메타분석 결과에 따르면, 야간 저혈당 발생률은 란투스 대비 31% 감소, 하루 중 어느 때라도 발생한 저혈당 발생률은 란투스 대비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노피 당뇨순환기 사업부를 총괄하는 이윤경 부서장은 "란투스에 이은 또 하나의 사노피 인슐린 블록버스터로 성장해 나아갈 것"이라며 "안정적인 혈당 조절 효과와 저혈당 위험 감소 효과를 통해 국내 당뇨병 환자들의 목표혈당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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